반려동물 간식부터 보험 상품까지 다 모였다

2021 대구 펫쇼 개최
11~13일까지 엑스코서 열려
120개 기업 200개 부스 눈길
참관객에 펫사료 무료 증정도

반려동물과 관련한 여러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10일 대구시와 엑스코, (사)한국펫사료협회, 대구시수의사회에 따르면 11~13일 사흘간 엑스코 1층 1, 2홀에서 ‘2021 대구 펫쇼(pet show)’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20개 기업이 200개 부스를 운영해 강아지·고양이 사료, 프리미엄 간식, 용품, 영양제, 하우스, 인식표, 의류, 가구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여러 제품을 비교·구매할 수 있다.

반려동물 보험 및 학교 등 서비스 상품도 소개한다. 펫 드라이룸, 공기청정기, 캣 타워 등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대형·신규 업체도 다수 참가한다. ‘파미데이즈’ 본사에서 세계 BIG3 용품 브랜드인 ‘기그위’의 강아지, 고양이 장난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펫마트’는 자체 생산 유기농 사료인 ‘보약이 한첩’을 선보이고, 영국 브랜드인 ‘요라’의 곤충 사료, ‘루시펫’의 퀴노아가 함유된 기능성 슈퍼푸드 사료 등 다양한 사료를 내놓는다.

이와 함께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펫 사료 샘플 1만2000개 무료 증정 이벤트도 펼친다.

올해는 다양한 고양이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원목 가구를 제작하는 ‘머든제작소’는 캣 타워, 해먹, 캣 휠, 식기류, ‘뽀시래기’ 및 ‘루시펫’은 고양이 모래를 내놓는다. 이와 함께 고양이 사료, 사막화 방지매트, 영양제 등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서 비교 구매할 수도 있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꾸며진다. TV 프로그램 ‘동물농장’에 출연 중인 원조 ‘개통령’ 이웅종 훈련사는 ‘KCMC 한국의 매너 있는 시민견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펫 티켓을 알리기 위한 강연과 함께 산책 및 훈련 교육을 진행한다.

반려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앵무새 왕국’도 별도 조성, 평소 궁금했던 반려조 관련 건강, 사육법 등 정보 습득도 가능하다.

100% 당첨 룰렛 이벤트, 고양이 집사 인증 이벤트, 가위!바위!보!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경품으로는 강아지·고양이 사료, 간식, 펫 밀크, 탈취제, 입욕제 등 반려동물 생활용품을 제공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각각 성인 기준 6000원, 초등학생 및 20인 이상 단체 4000원이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대구·경북지역의 많은 반려동물인들이 이번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