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예년보다 한달 빨리 제습기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와 올 5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습기가 초여름 필수가전으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LG, 신일, 위니아 등 3개 가전 브랜드의 제습기 6종을 특가로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는 신일 제습기(SDH-M06KP) 6ℓ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2만원 할인한 15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LG 제습기(DQ200PSAA) 20ℓ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62만9000원에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적용해 내놓는다.

양승관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갑작스러운 강수로 최근 많은 고객들이 일찍부터 제습기를 구매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습기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5월 한달 간 이마트 전체 점포에서의 제습기 매출 분석 결과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73.8% 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