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도 반납한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영봉로, 서원로와 원당천 하천 및 도로변에서 여름 휴가철 지역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지현 휴천1동 협의회 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깨끗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땀 흘리며 동참해준 많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발전하는 새마을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날 가흥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도 지역 내 도로변 정비에 나섰다.
최근 잦은 소규모 우천으로 인해 도로변에 잡초들이 대량 발생함에 따라 관내 주요 간선도로의 미관을 저해하고 있으며, 무분별하게 자란 잡초들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고 판단해 협의회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변 풀베기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가흥2동과 상망동, 장수면, 안정면이 각각 인접하는 길목마다 실시한 이번 도로변 정비 활동은 가흥2동을 오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깨끗한 가흥2동, 오고 싶은 가흥2동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협의회원들의 지역사랑 실천이었다.
정인환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백신 보급으로 ‘코로나19’도 안정화 돼가고 있는 만큼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을 풀베기 등을 지켜본 가흥2동 주민 권기선(여.64)씨는 “여름철이면 잡초가 무성해지면서 해충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도로변에 길게 늘어진 나뭇가지들이 운전자이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잡초제거와 환경정비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진호 휴천1동장과 한상숙 가흥2동장은 “휴일에도 이른 새벽부터 나와 도로변 정비에 힘써 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했다
이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마음들이 지역 주민들께도 전해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기운찬 휴천2동, 가흥2동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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