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순수한 메시지의 그림책은 어른도 성장시키죠”  
  • 경북도민일보
<도서> “순수한 메시지의 그림책은 어른도 성장시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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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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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그림책 전문 계간지 `그림책상상’ 창간 이상현씨

 
 “순수한 메시지를 그림으로 함축해 담아놓은 그림책은 어른도 성장시킵니다. 유아만 보는 책이 아니랍니다.”
 국내 유일의 그림책 전문 계간지 `그림책상상’이 이달 초 창간됐다. 15년 간 출판계에 몸담아온 발행인 천상현(37·사진)씨는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인 상출판사 대표다.
 3년 전 상출판사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천 대표는 창작 그림책의 활성화와 신진 작가 발굴 등의 `통로’를 만들어보고자 1년 여의 준비를 거쳐 잡지를 창간했다.
 “국내 그림책들이 옛이야기나 기획 전집류, 고전동화 등에 편중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성 있고 창의적인 그림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그는 “창작 그림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 작가와 출판 기획자들 뿐 아니라 해외 그림책 작가, 단체와의 교류도 필요하다”며 “잡지를 통해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판계 사람들을 1차 독자로 삼았지만 그림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국내외 작품 소개와 그림책 관련 소식 위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등단’을 기다리는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려는 노력이 눈에 띈다. 신인들의 그림을 싣는 코너 외에 그림책 워크숍 등에서 제작된 작품 중 좋은 것을 골라 수첩 크기의 `작은 그림책’을 만들어 준다.
 창간호에 딸린 작은 그림책 `우표 여행’(신수현 글ㆍ강진영 그림)도 그림 작가의 첫 작품이다.
 “처음 낸 책의 반응이 별로 좋지 않으면 다음 출판 기회를 얻기가 힘들어 좋은 그림책 작가들이 묻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미숙한 점이 있더라도 잡지에 많이 소개하고 독려한다면 충분히 좋은 작가가 나올 거라고 봅니다. 잡지에 실린 작품들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며 도전하는 작가도 나올 수 있고요.”
 `어린이가 보는 책’이라는 인식의 한계를 딛고 `그림책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도 천 대표의 목표 중 하나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그림책 관련 잡지가 4~5종 정도 되고 `그림책 수집가’도 있을 정도로 그림책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혀 있어요. 우리나라도 조금만 노력하면 좋은 그림책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그림책은 `그림’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해외 진출 장벽도 다른 출판물에 비해 낮은 편”이라며 “올해 볼로냐에서 열리는 국제어린이도서전에 이 잡지를 가져가고 해외 그림책 단체에도 잡지를 보내는 등 국제 교류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녀를 둔 부모들이 `고미 타로’(일본의 유명 그림책 작가)는 알지만 국내 그림책 작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영국, 프랑스 등 창작 그림책의 선두국에서 인정 받는 작가가 곧바로 세계적인 작가가 되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좋은 그림책 작가들도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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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성공신화 중국서도 읽힌다  李당선자 자서전 中서 출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중국어판 자서전 `미래경영’이 내달 중국에서 출간된다.
 한국 출판사인 동방문화중심은 중국 인민출판사와 이 당선자의 자서전 출판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20일 출간을 목표로 번역 및 감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은 `신화는 없다’, `온몸으로 부딪쳐라’ 등 이 당선자의 자서전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재편집되는 것으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대기업 최고경영자를 거쳐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의 인생 역정이 소개된다.
 동방문화중심 중국사무소 심재명 대표는 “중국 지도자들의 자서전을 주로 출판해 온 인민출판사가 해외 지도자의 자서전을 출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정식출간에 앞서 오는 10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도서박람회에서 인민출판사의 한해 역점사업의 일환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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