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종합민원실 ‘통합순번대기 시스템’ 도입
  • 김무진기자
대구 북구, 종합민원실 ‘통합순번대기 시스템’ 도입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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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창구별 대기 시간 예측 가능
코로나 예방·신속 민원업무 처리
14일 대구 북구청 민원실을 찾은 한 주민이 ‘통합순번대기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북구 제공
대구 북구가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적극 행정에 나섰다.

북구는 14일 구청 종합민원실에 ‘통합순번대기 시스템’을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순번 발행기에서 번호표를 발행하면 호출 음성과 대형 화면으로 번호와 대기 인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존 일부 창구(여권, 증명발급)에서만 순번 처리기를 운영하던 것을 민원실 모든 창구 민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한 대의 키오스크형 발행기로 통합함으로써 각 창구별 대기 시간 예측이 가능,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이 사라지고 ‘민원인 거리두기’에 도움을 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북구는 창구 번호를 알기 쉽게 재배치하고 각기 다른 색상으로 구분, 민원인들이 민원 창구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통합순번대기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행복민원실의 위상에 걸맞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 종합민원실은 지난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인증 기간 만료 시점인 지난해 재인증 신청을 통해 또다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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