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나도 CEO’… 제1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지역 예비 女창업자 발굴 지원
市, 8월10일까지 참가자 모집

대구시가 올해 처음으로 지역 예비 및 새내기 여성 창업자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여성창업경진대회를 연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이젠 나도 CEO, 제1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을 열기로 하고 22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참가 여성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여성 중 예비 또는 창업 후 1년 미만 창업자다.

우수 팀은 자격요건 및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심사를 거쳐 2배수 내외를 뽑고, 발표 준비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거친 뒤 최종 PT 발표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대상 1팀(3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200만원), 우수상 2팀(각 100만원), 장려상 2팀(각 50만원) 등 총 7개 팀을 선발해 순위에 따라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 수상자(팀)는 창업 지원 유관기관을 통해 일대일 전담 멘토링 기회 및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받는다. 향후 사업화 지원 등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창업 기반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주관기관인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새내기 여성 예비창업자들이 도전, 창업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창업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