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포항역사 앞서 고속철도 통합 운영 촉구
동대구서 환승해야 수서역 도착… 지역민 불편 가중
포항역 이용률도 118% 포화상태… 편의위해 시급
동대구서 환승해야 수서역 도착… 지역민 불편 가중
포항역 이용률도 118% 포화상태… 편의위해 시급
포항에서 수서행 KTX 운행을 촉구하는 철도노조의 기자회견이 23일 포항역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께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와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 등은 포항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서행 KTX 즉각 투입하고 고속철도 통합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동해선(포항역) KTX 이용률은 118%로 전국 최고 포화상태다”며 “지역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KTX 증편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국토부는 전라선 SRT 운행만 고집하고 있다”며 “이용객 편익 증진을 위해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고 말했다.
오는 28일 철도의 날을 앞두고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즉각 투입’과 관련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지역별로 진행하고 있다. 7월 1일에는 세종시 국토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수서행 KTX 즉각 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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