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감사장을 받은 김수동 청원경찰은 지난 24일 11시 25분께 80대 남성이 찾아와서 예금통장을 건네면서 “예금 1500만원을 찾아 달라”는 요구에 이상함을 느끼고 “왜 예금을 인출하려고 하느냐?”고 물었다.
80대 남성은 “지금 내 계좌가 범죄에 연루돼 검찰직원이 계좌의 돈을 찾아 집에 보관하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답하자 김수동 청원경찰은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라고 설득해 피해를 예방했다.
김선섭 예천경찰서장은 “더욱 지능화·다양화되는 전화금융사기에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지역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피해가 의심되는 고객 방문 시 적극적인 112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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