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새 명칭 최종 결정
창작·창업 예술실험공간으로 재탄생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가 ‘ArtLab:범어’로 이름을 바꾸고 창작·창업 예술실험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창작·창업 예술실험공간으로 재탄생
7일 대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최근 전문가 및 범어아트스트리트 운영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ArtLab:범어’를 범어아트스트리트의 새 명칭으로 최종 결정했다.
예술(Art) 실험실(Lab(boratory))이라는 뜻의 ArtLab:범어는 예술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창작·창업 활동을 펼쳐 나가는 공간이라는 목표가 담겼다.
재단이 올해 광역자치단체 단위 재단 최초 신설한 창작·창업지원팀에서 운영하며, 청년 및 지역 예술인들의 자유롭고 실험적인 창작 활동과 함께 예술창업 콘텐츠의 사업화 및 시장 진출까지 다양한 예술 활동의 기반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올 하반기 ArtLab:범어에서는 예술창업준비금 및 예술창업콘텐츠 지원 공모를 시작으로 예술창업 지원의 첫 발을 내딛는다. 선정된 기업에는 지원금을 비롯한 창업 보육 및 집중 컨설팅을 통한 체계적인 사업화 및 투자판로 개척 활동을 지원한다. 또 예술창업 입주 기업을 모집, 창업 콘텐츠의 시장성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쇼 케이스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에서 운영하던 범어아트스트리트 내 대구글로벌스테이션의 40여 개 체험공간을 확대 운영한다. 올 하반기 리모델링을 거쳐 왕복 800m에 달하는 지하도를 문화예술 거리이자 예술인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실험공간인 ArtLab:범어로 외연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범어아트스트리트의 새 이름인 ‘ArtLab:범어’가 잠재적 투자자인 시민들에게는 새롭고 트렌디한 문화예술 마켓플레이스로, 예술가들에게는 자유롭고 다채로운 시도가 이뤄지는 실험공간(Lab)으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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