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청소년요트항해 독도탐방사업 성료
  • 김영호기자
2021 청소년요트항해 독도탐방사업 성료
  • 김영호기자
  • 승인 2021.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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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해양센터
경상북도독도재단 동공
19일부터 3일간 국토사랑
해양환경보호 퍼포먼스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경상북도 독도재단 주최 ‘2021 청소년요트항해 독도탐방사업’에 참여한 청소년과 관계자들의 요트원정대가 독도 앞바다를 항해하고 있다. 사진=국립청소년해양센터 제공

국립청소년해양센터(원장 임윤기)가 경상북도 독도재단(사무총장 신순식)과 함께 주최한 ‘2021 청소년요트항해 독도탐방사업’이 성료됐다.

2년째 운영 중인 이 사업은 문무대왕의 날인 지난 21일 독도·울릉도에서 해(海) 국토사랑,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화랑정신을 개승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포항해양과학고 학생 8명, 교사 1명과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요트 전문지도자와 안전요원 등이 함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진행됐다.

해(海)화랑원정대는 지난 19일 오전 9시 포항시 북구 환여동 항구에서 출항식을 시작으로 요트 1척과 안전지원선 1척 등 총 2척이 독도로 출항해 24시간 밤샘 항해 후 20일 아침 독도에 도착해 국토사랑, 독도사랑, 해양환경 보호 등 국민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울릉도에 도착한 이들은 기록한 항해좌표를 해도에 표시하며 경로를 확인하고 21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나리분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등을 탐방해 해양영토의식, 울릉도의 해양생물과 지질, 생활문화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처음 경험하는 장시간 항해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직접 요트타고 독도에 도착해 일출을 보며 태극기를 펼치는 순간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말했다.

임윤기 원장은 “신라시대 화랑들의 기상을 이어받아 동해 바다로 향하자는 의미로 지은 海화랑원정대가 직접 요트를 항해해 독도에 도착하는 경험으로 도전정신과 자신감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도 “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안용복의 호국 의지 정신으로 독도지킴이 활동에 앞장서고 미래의 해양 일꾼으로 거듭나 전 세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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