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29번째 성주 사드기지 물자 추가 반입
  • 권오항기자
올들어 29번째 성주 사드기지 물자 추가 반입
  • 권오항기자
  • 승인 2021.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軍, 매주 2차례 반입 방침
국방부와 미군이 10일 성주군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군(軍) 물자와 공사 자재 등을 추가로 반입했다. 사드기지 내 물자 반입은 지난 5일에 이어 닷새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29번째다.

사드반대단체 회원과 주민 등은 물자와 자재 반입 시간이 다가오자 이날 오전 5시부터 마을회관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며 사드기지 내 차량 출입을 막았다.

경찰은 수차례 ‘자진 해산하라’는 안내 방송을 내보낸 후 오전 7시쯤부터 강제 해산에 나섰다.

사드반대단체 회원과 주민, 종교인 등은 “사드 가고, 평화 오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로 팔을 낀 채 경찰의 강제 해산에 저항했다.

70~80대의 소성리 주민과 반전단체 회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지고 사드를 뽑아라”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경찰의 강제 해산 작전으로 진입로를 확보한 국방부는 오전 7시30분쯤부터 기지 안으로 인부 등을 태운 차량 등 수십대를 들여보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매주 2차례 정도 사드기지에 공사용 자재와 물자 등을 반입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