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Y씨는 8일 오후 4시 3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성당시장 공중화장실 내에서 여아를 낳아 갖고 있던 담요로 싸서 화장실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남편과의 사이에 12개월된 딸을 두고 있는 Y씨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자와 관계를 갖고 임신하자 그 동안 남편에게 헛배가 부르다고 속여왔고 이날은 진통을 느끼고 병원으로 가던 중이었다.
한편 Y씨가 버리고 달아난 영아는 한 시장 상인에 의해 곧바로 발견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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