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영남권 최대 스포츠·레저 전시회

2021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
27일부터 사흘간 엑스코 개최
골프·캠핑·낚시엑스포 한자리
250개사 500부스 규모로 열려

영남권 최대 스포츠·레저전문 전시회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25일 엑스코에 따르면 27~29일 사흘 간 엑스코에서 250개사, 500부스 규모로 ‘2021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제14회 대구골프엑스포’, ‘제9회 대구캠핑엑스포’, ‘제6회 대구낚시엑스포’와 새롭게 구성한 ‘2021 대한민국웰니스위크’가 함께 열려 국내 스포츠·레저산업에 신선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영남권에서 열리는 스포츠·레저 관련 전시회 중 최초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 인증 전시회로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스포츠·레저 관련 참가 업체들을 위한 유통상담회를 마련했다.

27일 열리는 ‘D-SPOLE BIZ 유통상담회’에서는 대형 홈쇼핑, 소셜커머스, 백화점, 대형마트 등 국내 최대 유통 MD를 초청해 스포츠·레저 중소기업들의 매출액 증대 및 신규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D-SPOLE 전시회 사무국과 지역 유통사 간 유통자문단 MOU를 체결해 지역유통망 확대를 돕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가 기업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 국내 유명 캠핑 및 낚시 제조 브랜드를 초대해 지역 유통사와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와 이벤트도 준비했다.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인스타그램, 스탬프 투어, 선착순, 게릴라 이벤트 등을 통한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2021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은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지침에 따라 전시장 내 이용 인원을 6㎡당 1명으로 제한해 열린다. 부스 운영인력은 행사 시작일 전 3일 이내 코로나 PCR검사 음성 확인을 받았거나 예방접종 완료자로 부스당 최대 2명씩 상주한다. 참관객은 코로나 전파 차단을 위해 발열체크, 손 소독, 열화상 카메라, 통과형 몸 소독기 통과 및 QR 등록 절차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전시장 내에는 시설물 상시 소독 및 50분마다 10분간 환기 등 안전한 관람 환경이 조성된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홈페이지(www.d-spole.co.kr)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할 경우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행사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전시회로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는 물론 참가 업체들을 위한 유통상담회와 온라인 전시회를 무료서비스 하는 등 관람객과 참가 업체 간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전시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