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축사 악취로 몸살’ 화산동 주민 숙원 풀었다
  • 황경연기자
상주시, ‘축사 악취로 몸살’ 화산동 주민 숙원 풀었다
  • 황경연기자
  • 승인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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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현장 방문·악취 관련 사항 점검 등 통해 원만한 타협
내년 6월이내 폐쇄… 스마트농업추진단 청년 보육센터 운영
악취로 인한 민원제기로 철거키로 한 상주시 화산동 소재 축사(돈사).
상주시는 화산동 소재 축사(돈사)농장 환경에서 흘러나오는 악취 냄새로 인해 수십년 동안 고통속에 시달려 온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주었다.

화산동 소재의 축사(돈사)는 건립이 워낙 오래 되었고, 시설이 낙후된 돈사로 2005년 B씨 등이 매입해 1만3800여㎡ 부지에 돼지 3100여두의 사육시설을 운영해 왔었다.

이로 인해 돈사의 악취에 따른 수 십년간 지속된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는 등 2019년 11월 계림동 주민 1040여명이 축사악취 진정서를 접수시켰다.

따라서 2020년 1월경 상주시는 축사 악취로 인해 민원이 발생한 26개소 악취 지역을 악취 해소대책 연구용역을 시행한 결과 폐업 및 이전에 이곳이 악취 1순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1차적으로 화산동 돈사 현장을 방문해 악취관련 사항 점검을 비롯해 농식품부 합동 점검, 기타 등을 통해 1년6개월만에 원만한 타협으로 2022년 6월이내 돈사를 폐쇄, 철거하는 것으로 종결시켜 오랫동안 악취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의 민원 해결을 통한 주민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한편, 상주시는 이곳을 활용하기 위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장 운영을 위해, 사업량으로 1만㎡부지에 온실 5동을 설치해 스마트농업추진단 청년 보육센터를 운영,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 및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농업시설 운영으로 농업신산업 경쟁역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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