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SK뷰’ SK에코플랜트 새 이름으로 짓는 첫 단지

현대 백조타운 재건축 아파트
일반물량 526가구 분양 돌입
9월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전용면적 59~74㎡ 소형 위주
분양가 3.3㎡ 평균 1739만원
친환경 디자인과 우수한 시공
능력 바탕… 지역 랜드마크로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대구 달서구 현대백조타운을 재건축,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SK에코플랜트가 사명을 바꾼 뒤 처음 분양하는 사업지다.

30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본리동 433번지에 현대백조타운을 재건축하는 ‘달서 SK뷰(VIEW)’를 분양한다.

달서 SK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 59~102㎡, 총 119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526가구로 전용면적별로 △59㎡A 354가구 △59㎡B 133가구 △74㎡ 3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달서 SK뷰가 들어서는 본리동은 교육 인프라가 뛰어난 지역으로 꼽힌다. 단지 남쪽에 덕인초가 직선 100m 거리로 가깝고, 북쪽에는 도보 10분 거리애 장동초와 장기초가 있다. 또 본리초와 새본리중, 대건중, 효성중, 대건고 등 다양한 학군이 인근에 형성돼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장점이다. 대구의 핵심도로인 달구벌대로와 와룡로와 가까워 시내 곳곳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아울러 대구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남대구IC 등과도 인접해 있는 등 교통 여건이 좋다.

여기에다 서대구권 교통 관문 역할로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서대구 KTX역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미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대구시 신청사 사업도 속도를 내며 추진되고 있다. 현재 행정안전부가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2024년 착공 및 2026년 완공 예정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다. 중심상업지역과 가깝고 이마트 및 홈플러스, 의료시설은 물론 출판밸리 수변공원, 장기공원, 두류공원, 학산, 본리도서관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인접해 있다.

특화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화설계로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하고 비오토피아정원, 그린필드(잔디광장), 해피팜 가든(소규모 텃밭), 인재의 숲(도서관 연계 쉼터) 등이 공원처럼 꾸며진다. 각 동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스템(PV)’, ‘SK뷰 클린에어 솔루션’, ‘지능형 환기 시스템’이 각각 적용된다. 욕실 배기는 각 세대 외벽으로 배출되는 직배기 방식을 도입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와 GX룸, 탁구장, 실내골프연습장, 스카이라운지,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맘스카페 등을 갖춘다.

달서 SK뷰 분양가는 3.3㎡당 평균 1739만원으로 책정됐다.

청약은 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해당지역, 8일 1순위 기타지역, 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5일, 정당계약은 10월 4~7일 나흘 간 이뤄진다. 입주 시기는 오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달서 SK뷰는 사명이 SK건설에서 SK에코플랜트로 바꾼 후 처음 공급하는 SK뷰 아파트”라며 “친환경 디자인과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