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설레임 半 두려움 半”
  • 경북도민일보
설기현 “설레임 半 두려움 半”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6.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리미어리그 `레딩’ 입단위해 출국
 
 
 `꿈의 축구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게 된 `스나이퍼’ 설기현(27)이 9일 출국했다.
 설기현은 기존 구단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울버햄프턴과 자신의 이적에 합의한 프리미어리그 레딩FC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이날 낮 1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항공 KE905편으로 영국으로 출국했다.
 설기현은 영국에 도착하면 일단 울버햄프턴에 들려 짐을 정리한 뒤 레딩으로 넘어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정식으로 사인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레딩 구단에서 동료들과 함께 2006-2007 시즌을 대비해 훈련을 할 예정이며 내달 3일에는 전지훈련 일정도 잡혀 있다.
 설기현은 “아직 메디컬 테스트가 남아있고 정식으로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 (이적이) 확실하지 않다. 일단 영국에 도착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것”이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하지만 울버햄프턴과 레딩FC가 일단 이적에 합의했기 때문에 설기현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튼햄 핫스퍼)에 이어 한국 축구선수로는 세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될 가능성이 큰 상태다.
 설기현은 “설레임과 두려움이 반반씩 있다”고 소감을 밝힌 뒤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뛰겠다. 주전 경쟁이 힘들겠지만 기회가 왔을 때 잘 잡아서 주전 경쟁에서도 이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