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주페이 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 나영조기자
9월 경주페이 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 나영조기자
  • 승인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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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만원 캐시백 지급
10∼12월 한도는 5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주시민이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경주페이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달 간 ‘경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그리고 10월부터 12월까지 석달 간은 경주페이 인센티브 한도를 매월 50만원으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경주페이 이용자들은 9월 달은 최대 10만원까지, 10월부터 12월까지는 매월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주시는 이번 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비 포함 91억원을 확보해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경주페이’ 지원예산으로 총 139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지원 예산 44억원 대비 무려 3.16배 늘어난 금액이다.

시는 이번 경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한도 증액에 따라 착한소비 촉진과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경주페이 모바일 앱 또는 지정 금융기관에서 신청 후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금액의 10%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 슈퍼마켓, 편의점, 음식점 등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지난 5월 출시된 ‘경주시 공공배달앱-달달’에서도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추석을 맞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주페이가 지역내 착한 소비를 이끌어 지역 경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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