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감독 "황의조, 심각하지 않아…피로누적에 의한 근육 통증"
  • 뉴스1
보르도 감독 "황의조, 심각하지 않아…피로누적에 의한 근육 통증"
  • 뉴스1
  • 승인 2021.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지롱댕 보르도(프랑스) 감독이 경기 중 교체로 나간 공격수 황의조(29)의 상태가 심각하진 않다고 밝혔다.

13일(한국시간) 보르도 소식을 전하는 ‘지롱댕4에버’에 따르면 페트코비치는 황의조의 몸 상태를 이야기하며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다발성 경련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황의조는 이날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랑스와의 2021-22시즌 리그앙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9분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지미 브리앙과 교체됐다.

이날 2-3으로 패한 보르도는 개막 후 5경기 무승(2무3패)의 부진에 빠졌다. 20개 팀 중 꼴찌인 20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벤투호’에 합류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경기를 소화한 황의조는 체력적으로 다소 지친 모습이었다.

랑스전에서 후반 스프린트 후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통증을 느껴 결국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황의조의 부상은 계속된 피로 때문”이라면서도 “그래도 괜찮다. 심각하진 않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골잡이인 황의조는 9월 열린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전(0-0 무)에 풀타임을 소화했고, 레바논전(1-0 승)에서는 후반 교체로 들어가 45분을 뛰었다. 벤투 감독은 당시 황의조를 교체로 투입한 것과 관련해 “(황의조의)몸 상태가 90분을 뛸 수 없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지롱댕4에버는 “벤투 감독의 설명처럼 계속된 원정으로 피로가 누적됐고, 이는 보르도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