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中企 동반성장 새 지평 열었다
  • 이진수기자
포스코-中企 동반성장 새 지평 열었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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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동반성장 ‘최우수’선정
공정·투명 거래 문화 정착
파트너 상생 혁신성장 지원
안전·환경 등 사회문제 해소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긍정적 평가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지속
경북도로부터 10일 조업 정지 사전통지를 받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 주변에서 9일 오후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다. 사진=뉴스1
포스코 전경. 뉴스1
포스코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혁신성장 지원 등으로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에서 발표하는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인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동반위는 15일 제67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이같이 확정 공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ㆍ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위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동반위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동반성장지수를 산정하고 있으며 평가는 국내 매출액 상위 기업 중 사회적 관심이 높고 평가에 따라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20 동반성장지수에서는 총 198개사가 공표됐으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포스코를 포함 총 36개사이다.

포스코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 정착 노력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한 혁신성장 지원, 코로나19 및 안전, 환경 등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스코는 지난해 현대제철과 공동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철강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고 철강업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중 대비 약 1.05% 포인트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스코 협력기업 관계자는 “기존 사용 중이던 6% 이상 금리의 10억 원 대출을 대환해 연간 약 2500만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해 포스코가 5년간 200억 원을 지원하는 포스코형 생산성 혁신도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 고유의 혁신기법인 QSS를 전수하는 스마트화 역량강화 컨설팅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총 469개사를 지원한 결과 비용절감, 납기단축과 같은 생산성 향상은 물론 안전, 환경과 같은 무형의 가치창출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거래 협력기업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사회공헌 활동인 기업시민 프렌즈는 지난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에게 방역물품을 기증하고 전통시장에서 선결제를 실시, 구매한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을 기울였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동반성장 활동을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Together With POSCO’로 재정립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의 혁신성장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지원을 위한 활동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것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실천에 대한 평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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