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전년 대비 소폭 오른 평균 29만 8000원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 추석 차례상 평균 차림 비용은 14일 기준 전통시장 25만4296원, 대형유통업체 34만1312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8만7000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쌀, 참깨 등의 식량 작물과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수요가 증가한 축산물은 가격이 다소 상승했으나, 햇과일 출하가 활발한 사과와 배는 전년 대비 36.3%, 19.1% 각각 하락했다.
특히 짧은 장마탓에 생산량이 증가한 배추(42.4%)와 무(50.6%)는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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