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6·25전쟁 영웅 맥아더장군흉상 제막식 개최
‘내년 영일만 국제마라톤 맥아더장군컵 대회’ 개최 선포
인천상륙작전으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한 6·25전쟁 영웅 더글라스 맥아더장군 흉상 제막식이 지난 15일 포항 남구 상정리에서 개최됐다.‘내년 영일만 국제마라톤 맥아더장군컵 대회’ 개최 선포
대한애국동지회(회장 남인수)가 주최하고, 한국맥아더재단 포항본부동지회 (회장 서일주)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국맥아더자유평화재단 민경섭 이사장, (사)한국마라톤협회 윤찬기대표, 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 최병국총재, 장 희 예비역 장군, (사)태권도국제협력단 이백수 단장, 경주최씨문중선양회 최창호 회장, 전 영국대사관 남 홍 참사관, 전 문화재청 국장 남시진 박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대한애국동지회 남인수 회장은 “6·25전쟁 당시 한반도의 90%가 적화돼 풍전등화의 전시상황에서 세계전사에서 빛나는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해 자유대한민국의 공산화를 지켜주신 맥아더 장군의 정신과 감사의 뜻을 기리고자 인천상륙작전기념일에 흉상 제막식을 거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일주 한국맥아더재단 포항본부동지회장은 “포항은 6·25전쟁 후 인천상륙작전의 주역이었던 대한민국해병대 사령부가 주둔해 해병의 본 고장이 됐으며, 인천상륙작전의 기만작전인 장사리상륙작전지와 인근하고 있고, 1950년 9월 27일 새벽 6시10분 중앙청에 인공기가 내려지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태극기를 게양한 해병대 2대대 고 양병수 해병상사의 고향(여천동)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천상륙작전 당시 대대장으로 작전을 치렀던 김윤근 전 예비역해병대 중장의 소장품 전달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명예 해병대사령식과 내년도 인천상륙작전기념일에 영일만에서 열리게 될 ‘2022 영일만 국제마라톤 맥아더장군컵 대회’ 개최 선포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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