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기청, 지역 착한 임대인 9명에 표창 수여
  • 김무진기자
대구경북중기청, 지역 착한 임대인 9명에 표창 수여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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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동안 임대료 40% 깎아주고 사무실 무상 제공
장관상 4명·청장상 5명
#. 대구에 상가 건물을 갖고 있는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임차인 7명에게 약 15개월간 월평균 임대료를 27.5% 깍아주고, 무상으로 사무실 공간을 제공했다.

#. 경북에 사는 임대인 B씨는 임차인 1명에게 지난해 2월부터 약 16개월간 월평균 임대료를 40% 내려주고, TV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및 확산에 적극 기여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의 대구·경북 착한 임대인 9명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4정) 및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5정)을 각각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인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깎아주는 캠페인이다.

앞서 대경중기청은 지난 7월까지 신청을 받아 임대료 인하율, 인하 점포 수, 인하 기간,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 및 훈격을 결정했다.

정부는 착한 임대인 운동 활성화를 위해 표창 수여 이외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저금리 대출, 무상 전기안전점검 등 착한 임대인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지속 추진 중이다.

김한식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임대인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임차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협조한 것에 감사하다”며 “정부 역시 임대료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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