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개인블로그에 홍보, 입소문 타고 큰 호응
안동시가 지난 6월부터 도입한 ‘자원관리 도우미’의 활동 모습을 담은 블로그가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시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시는 지난 6월부터 자원관리 도우미 50명을 투입해 동지역 클린하우스에 배출된 재활용품을 집중 관리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원관리도우미 중 한 명은 개인 블로그에 3개월간의 활동 리포터를 올림으로써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올바른 분리배출과 ‘1회용품 안쓰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처음에는 같이 근무하는 분들과 어울릴 수 있을까 염려스럽기도 하고 남들이 하기 꺼리는 재활용품을 관리하며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것이 어색했으나 3개월이 지난 지금은 가족처럼 친한 동료들과 함께 자원관리 전문가가 됐다”며 “클린하우스에 엄청나게 쏟아져 나온 투명페트병과 플라스틱을 보고 개선될 수 있을지 의구심도 들었지만 최근 올바른 배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열심히 근무하시는 자원관리도우미 덕분에 시가지가 깨끗해지고 재활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한사람의 홍보와 한사람의 실천이 지구를 살릴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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