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업계 흔드는 전기요금 인상… 전용요금제 마련해야”
  • 손경호기자
“中企업계 흔드는 전기요금 인상… 전용요금제 마련해야”
  • 손경호기자
  • 승인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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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원가 15% 전기료 차지
중기 중앙회 “엎친데 덮친격
현장의 불확실성 확대” 지적

중소기업계가 23일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중소기업 경영 애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전기요금 인상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전용요금제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에서 “제조원가에서 전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달하는 뿌리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현장의 충격은 불가피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으로 현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전기요금 인상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중소기업전용요금제 등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신재생에너지로의 중장기 에너지전환 기조가 지속적인 요금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고 공정하게 요금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제조중소기업의 88.8%는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1.3%는 현행 사용량이 꼭 필요한 수준이며 더 이상 절감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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