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까지 보행 안전성·디자인 업그레이드
대구 대표 거리인 동성로 일원의 보행 안전성 및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다.중구는 총사업비 17억원을 들여 23일부터 내년 7월까지 ‘동성로 구간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통신골목~대구백화점~옛 대우빌딩 등 동성로 구간 차도 폭 감소 및 고원식 횡단보도 등을 설치해 보행자 안전 및 편의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훼손된 하수도 시설 정비도 병행한다.
또 침체한 동성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거리 디자인 개선도 추진한다. 새로운 포토존이 될 동성로 문자 조형물 설치를 비롯해 차량 통행 구간에 디자인을 가미한 도막 포장 공법 및 바닥조명을 적용해 동성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대구 대표 중심가인 동성로가 재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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