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군의 날’ 포항서 열린다

국방부, 10월1일 국군 최초로
해병대 제1사단서 73주년 행사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내달 1일 오전 해병대 제1사단이 있는 포항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국군 최초로 해병대 1사단 인근 영일만에서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포항은 1959년 해병대 1사단이 주둔한 이래 용맹 해병을 양성해온 곳”이라며 “교육훈련단과 군수지원단이 함께 자리잡고 있는 명실상부한 해병대의 요람”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69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2018년(70주년) 행사는 전쟁기념관에서 그리고 2019년(71주년)과 2020년(72주년) 행사는 각각 대구 공군기지와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개최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국군의 날 행사의 주제는 ‘국민의 군대, 대한강군’이다.

국방부 측은 “‘국군의 이념’을 추구하며 국민과 장병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첨단 과학화와 자주국방 역량 강화를 통해 정예 강군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군의 의지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조석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