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글로벌 신약개발 산업 선도한다
  • 김우섭·김대욱기자
포항 글로벌 신약개발 산업 선도한다
  • 김우섭·김대욱기자
  • 승인 2021.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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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막단백질연구소’ 준공
가속기 등 대형장비 활용
6대 중증질환 구조분석·연구
미개척 신약기술 확보 통해
글로벌 시장 주도권 디딤돌

 

29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준공된 세포막단백질 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극저온전자현미경으로 동물의 살아있는 단백질 구조를 관찰하고 있다. 극저온전자현미경은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물질을 관찰 수 있다.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북도,포항시가 총 458억원(국비 229억, 지방비229억)을 투입, 방사광 가속기 기반의 신약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신성장바이오 헬스케어의 원천기술 개발의 필요성과 구조기반 신약 개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뉴스1

글로벌 신약개발 산업을 선도 할 세포막단백질연구소가 29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및 도·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환영사, 격려사, 축사, 테이프커팅, 현장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5년간 총 사업비 458억원(국비 229)을 투자해 조성한 바이오 신약개발 핵심 연구시설이다. 연구소 인프라 구축에 255억을 투입해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의 구조 분석 장비 도입과 연면적 6086㎡, 5개 층(지하1, 지상4) 규모로 조성했다.

연구소는 암, 감염성, 대사성, 뇌, 심혈관, 희귀질환 등 6대 중증질환 막단백질의 구조분석, 기능, 응용연구를 통한 항체의약품 및 신약후보물질개발을 위해 5개 과제, 181억 규모로 연구개발 중에 있다.

도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웰니스 등으로 글로벌 바이오 신약 시장의 확대 전망에 따라 2016년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협의체 출범을 시작으로 신약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연구개발 지원에 노력해왔다.

또한 철강,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변화할 수 있는 미래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에 발맞춰 2552억원 규모의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2017년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가속기신약연구소 ▷비즈니스융복합센터 건립 ▷신약연구중심병원 ▷첨단임상시험센터 ▷동물대체시험평가센터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사업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건립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이는 3·4세대 가속기와 함께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구조분석 연구거점을 보유하게 돼 미개척 신약 연구 분야에 대한 세계 최고 제약기술 확보를 통해 1500조 글로벌 신약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한데 의의가 있다.

또 올해 5월 바이오·신소재 기업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포항지식산업센터 완공과 내년 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시험평가센터 조성으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도는 첨단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구조기반 신약·백신개발 기업의 통합 지원 체계 마련과 식물을 활용한 그린바이오로직스 산업 육성에 집중 할 계획이다.

특히 북부권 백신산업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해 신약·백신 개발의 공동연구와 제품실증, 인력양성 및 교류 등의 다양한 바이오 의약 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연구소는 한국의 신약개발 역량을 한 차원 높이고 글로벌 신약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일조 할 것이다”며, “경북도는 바이오·제약 산업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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