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희진)의 ‘2021 제2회 임시이사회’가 지난달 29일 영덕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이희진 이사장과 서영수 상임이사 등 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는 △(재)영덕문화관광재단 임원 변경안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재)영덕문화관광재단 규정 개정안 심의·의결과 함께 재단 운영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으며 지난 7월 1일 영덕군 정기 인사발령에 따라 장덕식 정책기획담당관이 재단 당연직 이사로, 최희찬 문화관광과장이 당연직 감사로 변경됐다.

추가경정예산은 출연금과 위탁사업비, 정부 공모사업 보조금, 수익금 증가액 등을 반영해 당초 본예산에서 36여 % 증가한 48억 5000만원으로 편성됐으며 근로기준법 제5장 여성과 소년의 근로조건, 제6장 안전과 보건과 관련한 내용을 반영한 재단 복무규정이 일부 개정됐다.

재단 운영 관련 토의에서 최필순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사는 “재단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찾아가는 공연과 연극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는 연말 연초에 재단과 협의해 연간 교육계획을 수립하면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청현 이사도 “재단이 매우 많은 사업을 잘 수행하고 있지만 군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재단 사업 홍보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희진 이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재단이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잘 준비하겠다”며 “유튜브 등 온라인 축제의 새로운 변화가 효과적인 영덕군 홍보로 이어지도록 계속 노력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에도 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