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빅데이터·AI 기술력 가진 스타트업 찾아요”

2021 제3회 스타트업 경진대회
총 상금 6500만원 29일까지 접수
4차 산업 생태계 조성 적극 기여

한국가스공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오는 12월 10일까지 ‘2021년 제3회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가스공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시간 단위 천연가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공급량을 예측하는 ‘가스 공급량 수요예측 모델 개발’, 가스·에너지 관련 기사 및 법률문서 등 대량의 핵심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동 요약하는 ‘가스·에너지 분야 문서 요약 모델 개발’ 등 2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공사는 대회용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전면 공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업해 자연어 처리용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데이터셋 개방을 통해 빅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를 지원한다.

총 상금 65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창업 7년 이내 기업) 및 예비 창업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kogasbigsta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멘토링을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