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한달 새 2배 증가
5년 8개월 만에 2000가구 넘어
수요 대비 공급 과잉 현상 지속
선착순 계약 노린 투자자 발길도
5년 8개월 만에 2000가구 넘어
수요 대비 공급 과잉 현상 지속
선착순 계약 노린 투자자 발길도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한달 새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미분양 아파트에는 선착순 계약을 노린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8월 말 기준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은 236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7월 1148가구보다 1217가구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 전체 미분양 주택의 70%는 동구지역(1637가구)에 분포했다. 이어 북구 327가구, 중구 193가구, 수성구 186가구 등 순이었다. 또 달성군(21가구), 달서구(1가구) 지역도 일부 미분양 물량이 남았다. 남구와 서구는 미분양 주택이 없다.
같은 기간 전국의 미분양 주택도 1만4864가구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하반기 등락을 반복, 지난해 8월에는 1624가구까지 치솟았다 같은 해 11월 88가구까지 떨어졌다.
이후 차츰 증가세를 보이며 올 8월 현재 2000가구를 넘어섰다. 대구 미분양 주택이 2000가구를 넘은 것은 지난 2015년 12월(2396가구)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또 일부 대구 미분양 아파트에는 선착순 계약을 노린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착순 계약은 본 청약과 무순위 청약에서도 남은 잔여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다.
업계는 수요 대비 공급량이 많아 대구의 미분양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 공급 과잉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매매시장까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분양의 단시간 해소는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일부 미분양 아파트에는 선착순 계약을 노린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8월 말 기준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은 236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7월 1148가구보다 1217가구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 전체 미분양 주택의 70%는 동구지역(1637가구)에 분포했다. 이어 북구 327가구, 중구 193가구, 수성구 186가구 등 순이었다. 또 달성군(21가구), 달서구(1가구) 지역도 일부 미분양 물량이 남았다. 남구와 서구는 미분양 주택이 없다.
같은 기간 전국의 미분양 주택도 1만4864가구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하반기 등락을 반복, 지난해 8월에는 1624가구까지 치솟았다 같은 해 11월 88가구까지 떨어졌다.
이후 차츰 증가세를 보이며 올 8월 현재 2000가구를 넘어섰다. 대구 미분양 주택이 2000가구를 넘은 것은 지난 2015년 12월(2396가구)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또 일부 대구 미분양 아파트에는 선착순 계약을 노린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착순 계약은 본 청약과 무순위 청약에서도 남은 잔여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다.
업계는 수요 대비 공급량이 많아 대구의 미분양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 공급 과잉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매매시장까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분양의 단시간 해소는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