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를 활용한 대규모 지질관광 프로그램인 2021년 동해안 지질대장정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신청 방법은 동해안 지질대장정 홈페이지(http://geowalk.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개인차량을 활용할 수 있는 최소 2인 이상 4명 이하의 팀 단위로 가능하며,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중 2박 3일을 선택해 참가하면 된다. 참가자로 선발되면 11월 2주차에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은 동해안 지역 4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19개의 지질명소에 대해 2017년 9월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자연공원법에 따라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제도이다.

포항의 지질명소는 호미곶 해안단구, 구룡소, 내연산 12폭포, 연일 달전리 주상절리, 두호동 화석산지 등 5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