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 내년도 국비 확보 강행군
  • 김영호기자
이희진 영덕군수, 내년도 국비 확보 강행군
  • 김영호기자
  • 승인 2021.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 해양생물종복원센터·전주~김천~영덕 동서횡단철도
지역 유치 당위성 설파… 차기 대통령 선거 공약 반영 건의
이희진<사진> 영덕군수가 2022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예결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최근 지역과 국회를 오가는 강행군으로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달 22일에 이어 28일 재차 국회를 방문해 국토건설교통위원회 이헌승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교 위원, 기획재정위원회 박형수 위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희용 위원 등 국비 확보와 관련된 주요 의원들을 만나 핵심 국책사업의 지역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파했다.

지원 요청 주요 사안은 △국립 해양생물종복원센터(374억) △전주~김천~영덕 동서횡단철도(5조1471억) 등 2건의 사업을 차기 대통령 선거의 공약으로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22년도 정부예산안 예결특위 위원인 김선교 의원을 만나 국립 해양생물종복원센터의 영덕군 건립 설득, 국토위 이헌승 위원장과는 동서횡단철도(전주~김천~영덕) 건설을 대통령 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피력했다.

기재위 박형수 의원과 예결특위 정희용 의원과의 만남에서는 국립 해양생물종복원센터 건립과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국토위 위원인 지역구 김희국 의원실을 찾아 해당 현안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경북지역이 해가 갈수록 지방소멸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은 이같은 위기를 돌파하고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위·의성 신공항과 연계한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간곡히 설득했다.

국립 해양생물종복원센터에 대해서도 “생물다양성 보전은 전 지구적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해양생물 종복원 전담기관이 없어 해양생물 종복원에 한계가 있다”며 “영덕군은 동해의 한·난류가 만나는 조경수역으로 생물 다양성이 높아 사업의 최적지인데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균형뉴딜사업으로도 선정된 만큼 국립 해양생물종복원센터의 영덕 건립은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역설했다.

이 군수는 “영덕군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국회를 다시 방문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얻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책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