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적기”…道, 참외 담배가루이 적기방제 당부
  • 김우섭기자
“지금이 적기”…道, 참외 담배가루이 적기방제 당부
  • 김우섭기자
  • 승인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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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기술원(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은 지역 대표 지역특화작목인 참외의 정식 전 시설하우스 내부로 담배가루이가 유입되지 않도록 예찰을 철저히 하고 적기방제를 당부했다.

담배가루이는 육묘기 모종에 있을 경우 지속해서 피해를 줄 수 있어 정식 전에 완전 방제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4월부터 발생이 증가해 5월 이후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참외 정식시기가 과거보다 당겨지고(1월 상순 → 11월 하순), 육묘가 10월 상순부터 이뤄지면서 담배가루이의 외부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담배가루이 발생 양상을 조사한 결과 2월 상순부터 밀도가 증가했으며 발생시기가 당겨지고 피해는 늘고 있는 상황이다.

담배가루이는 성충 및 약충이 잎 뒷면에 기생해 식물체를 흡즙해 작물의 생육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분비물로 인한 그을음병 등 2차적인 피해를 입혀 광합성 효율을 감소시키고 과실의 수량과 품질에 피해를 주게 된다.

참외 시설하우스 내부에 발생하면 증식속도가 매우 빨라 급격히 밀도가 증가하므로 참외 정식 전에 포장 내부 뿐 아니라 주변의 잡초를 제거해 줘야 한다.

특히 육묘하우스 내부에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예찰하고 동일 약제로 방제할 경우 저항성이 빨리 생기므로 발견 즉시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를 바꿔가며 방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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