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효과’윤석열 지지율 43%·이재명 31.2%… 오차범위 밖 격차
  • 손경호기자
‘컨벤션효과’윤석열 지지율 43%·이재명 31.2%… 오차범위 밖 격차
  • 손경호기자
  • 승인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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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후보 확정 직후 조사 결과
안철수 4.7%, 심상정 3.7% 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차기 대선 후보로 확정된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국민의힘 차기 대선 후보가 확정된 직후인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윤석열 43.0%, 이재명 31.2%로 조사됐다. 이어 안철수(4.7%), 심상정(3.7%), 김동연(1.4%) 후보 순이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

이재명-윤석열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윤 후보 47.3%, 이 후보 35.2%로 나타났다. 지난 주에는 윤 후보 36.6%-이 후보 36.5%로 두 후보가 사실상 동률이었지만, 이번 회차 조사에서 윤 후보는 10.7%p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1.3%p 하락했다.

<내년에 치러질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서는 응답자 53.6%가 “정권 교체돼야 한다”, 37.0%는 “정권 재창출돼야 한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내년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정권재창출로 볼 것인지, 정권교체로 볼 것인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 63.0%가 “정권 재창출로 본다”고 답했다. “정권교체로 본다”는 응답은 23.2%였다.

한편,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추가 세수를 이용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건에 대해서는 열 명 중 여섯 명인 60.1%가 “재정에 부담을 주므로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내수 진작 위해 지급 필요하다”는응답은 32.8%였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자영업층(n=176)의 반대가 많았다는 점이다. 자영업층은 ‘현 시점에서는 전국민재난지원금 추가 지급보다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이 먼저’라는 정부 의견(김부겸 총리 등)에 더 많이 동의하는 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37.1%), 더불어민주당 (30.5%), 국민의당(9.4%), 열린민주당(4.5%), 정의당(4.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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