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농기센터, 병해충 예찰포 생산 백미 400Kg 기탁
  • 김영호기자
영덕농기센터, 병해충 예찰포 생산 백미 400Kg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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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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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농업기술센터가 병해충 예찰포에서 수확한 백미 400kg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위해 영덕군기초푸드뱅크에 기탁했다. 사진=영덕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영덕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일 병해충 예찰포에서 수확한 백미 400kg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위해 영덕군기초푸드뱅크에 기탁했다.

병해충 예찰포는 벼의 병해충 발생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농기센터 직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관리하는 경작지로 해충을 유인하는 유아등을 설치해 벼를 가해하는 해충 밀도와 중국, 동남아에서 날아오는 비래해충 발생 등을 주기적으로 관찰해 해당 정보를 벼 재배농가에 제공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됐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강구면 금호리에 1720㎡ 규모에 일품과 삼광 품종을 관행재배와 다비재배로 나눠 재배하는 병해충 예찰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병해충 예찰포는 상시 정밀예찰을 실시한 결과 생육초기 잎도열병과 출수기 목도열병을 발견해 군 전역으로 예찰을 확대 실시하고 읍·면사무소 병해충 발생상황 홍보 협조와 농가에 도열병 발생을 알리는 등 조기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이같이 병해충 예방과 대응에 유용했던 예찰포의 작물들은 1년 간의 역할을 끝내고 지난달 31일 직원들이 직접 수확하고 도정해 400Kg의 백미를 얻게 됨에 따라 고품질 쌀 안정생산에 초석이 된 산물을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소외된 계층과 나눔의 가치로 실천했다.

오도흥 소장은 “1년 간 지역 농업의 파수꾼 역할을 해주고 나눔의 매개가 된 병해충 예찰포와 이를 농부의 마음으로 운영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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