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9일’ 컨디션 관리도 실력
  • 조석현기자
‘수능 D-9일’ 컨디션 관리도 실력
  • 조석현기자
  • 승인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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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조절·감기 예방
충분한 수면량·아침식사
학습 집중력 향상에 도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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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9일 앞(18일)으로 다가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준비에 어려움이 많았겠지만 건강관리 등 마지막까지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최근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수능처럼 큰 시험을 앞두고 질병 관리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실내 공기를 유지하고, 외출 후에는 항상 양치질과 손발을 깨끗이 해 감기를 예방해야 한다.

때때로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성 두통을 겪을 수 있다. 이때는 휴식을 취하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면 좋다.

또한, 소화불량이나 피부질환 등 쉽게 걸릴 수 있는 질환들의 증세가 나타나면 조기에 병원을 찾도록 한다.

수능을 앞두고 잠을 줄여 가며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다.

평소보다 잠을 줄여 습득한 지식은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워 문제를 푸는 데 큰 도움이 안된다.

따라서 평소와 비슷한 충분한 수면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 6시간은 잠을 자며 지금부터는 아침 7시 이전으로 기상시간을 조절해 당일 좋은 컨디션을 유지 해야 한다.

또 뇌를 각성시켜 깊은 잠을 방해하는 스마트폰도 자기 전에는 멀리하는 편이 좋다. 그 외, 과다한 야식이나 에너지음료 및 카페인도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해야 한다.

수능 전 식습관도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먹는 등 주의력 유지를 위해 중요하다.

특히, 아침식사는 오전 시간의 집중력 및 효율성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적지 않다.

정석훈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평소와 비슷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되,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불안하다 보니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이 많지만, 몸을 수능 시간대에 맞춰서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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