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께 익명의 신고자로부터 대진1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선박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도착하기 이전 침몰선 선장이 인근 조업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포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구조된 사고 선박 A호(2.34t, 연안자망) 선장이 조업 후 입항하던 중 암초에 부딪혀 해수가 급격이 유입되면서 전복됐다고 해경은 밝혔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침몰된 사고 선박으로 주변 해양오염은 없으며 1인 조업선의 경우 침몰·해상 추락 등 사고 발생 시 구조할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이 없기 때문에 개인별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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