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신설로 실시간 예약
결과·진행 현황까지 한번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최근 소통보드 신청 웹사이트를 새로 개설해 시민들의 ‘소통보드’ 신청이 훨씬 간편해졌다. 결과·진행 현황까지 한번에
새로 개설된 소통보드 신청 홈페이지는 주소창에 URL(http://park1538.posco.com/sotong)을 입력하거나 포털사이트에 ‘소통보드’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으며, 19일부터 접속이 가능하다.
기존 소통보드의 경우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소통보드 신청 방법을 확인한 뒤, 이메일을 통해 메시지를 신청하면 소통보드 담당 직원이 이를 예약 현황과 대조한 후 신청 결과를 별도로 공지해왔다.
메일로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야 해 번거로움이 컸으며, 신청 결과도 즉각 알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신청 전 예약 현황을 알 수 없어 중복된 시간에 접수가 될 경우 관리자가 유선이나 이메일을 통해 직접 일정 조정을 해야했다.
이번에 새로 개설된 웹사이트는 이런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대폭 줄였다.
신청 전 소통보드 이용 유의사항, 소통보드 위치는 물론 추천 관람 장소까지 꼼꼼하게 안내해 소통보드를 최적으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신청 전 예약 현황을 조회할 수 있고, 신청 결과와 진행 현황까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자와 메일이나 전화를 여러 번 주고 받아야 했던 신청 과정이 간소화된 것이다. 사진, 동영상 업로드까지 모바일 기기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신청 기간도 늘어났다. 기존에는 최소 하루 전에 신청을 해야 했으나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당일 오후 5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이미지 및 동영상 메시지만 평일 기준 1일 전, 주말 기준 목요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소통보드는 포항제철소가 2010년 준공한 초대형 LED 전광판으로, 지자체 및 포항제철소 안내 사항은 물론 시민들이 신청한 메시지까지 송출해 포항의 대표 소통 창구이자 관광명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소통보드는 파이넥스 공장에서 송도동 방면으로 설치한 송도동 소통보드와 환경타워에서 해도동 형산강 방면으로 설치한 해도동 소통보드 등 두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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