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 현장지원센터 운영
  • 허영국기자
울릉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 현장지원센터 운영
  • 허영국기자
  • 승인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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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술 설명·현장 목소리 청취
산림청이 울릉지역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 현장지원센터를 매년 3월까지 운영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울릉도 대표 특산품인 우산 고로쇠의 수액 채취 현장지원센터를 매년 3월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울릉국유림사무소 현장지원센터는 수액 채취 준비 시기에 맞춰 고로쇠 농가에 현장 기술을 지원하기위해 소통창구를 마련한다는 것.

눈이 오기 전 겨울은 고로쇠수액 채취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고로쇠 농가는 다음주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 절기에 따라 본격적인 준비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본격적인 수확철에 앞서 산림청을 지난 16일 울릉도 현지에서 울릉도 고로쇠 채취 주민을 대상으로 수액 채취 관련 기술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설명회도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기존 채취용 호스의 세척 과 교체 방법과 연결선 설치 작업, 채취 이후 처리·관리 방법을 비롯해 해충피해의 진단 대응 방안에 대한 안내도 전했다.

특히 최근 고로쇠나무에 외래 해충인 알락하늘소와 유리알락하늘소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두 해충의 방제는 초도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아직 확인되지 않은 울릉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방안 홍보전도 이어가고 있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고로쇠수액은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담긴 소중한 산림 임산물이다”며“지속적인 현장 교육 과 설명회를 개최해 임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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