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IWRA 세계물총회’
전 세계 물 전문가들이 대거 대구로 모여든다.대구시는 수자원 분야 세계 최대 학술행사로 17회를 맞는 ‘국제수자원학회(IWRA) 세계물총회’를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닷새 간 엑스코에서 동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73년부터 3년 주기로 열리고 있는 ‘IWRA 세계물총회’는 지속 가능하고 복원 가능한 개발을 위한 여러 물 관리 기술 및 정책을 논의·발굴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행사다.
이번 총회는 ‘세계 물안보와 복원을 위한 지식, 기술, 정책’을 주제로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들이 특정 주제로 집중 토론하는 고위급 세션 △수자원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구두발표 및 포스터발표 △국내외 산·연 등 전문기관의 특별세션 등 60여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특히 세네갈 수리위생부 장관, 세계물위원회 회장, 세네갈 제9차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 국제수자원학회장, 세계기상기구 및 세계은행 국장 등 각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 및 국제기구 인사 등 해외 입국자 100여 명이 공익·학술적 목적에 의거 격리면제 신청까지 하면서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또 총회 기간 동안 ‘제7회 세계물도시포럼’, ‘제2회 세계 물클러스터 리더스포럼’, ‘물산업 인증 세미나’, ‘청소년 물 토크 콘서트’, ‘물산업 전시회’ 등 다양한 물 관련 행사도 선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위드 코로나에 맞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물산업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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