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기준금리를 연 1.0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이로써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이어진 0%대 ‘제로 금리’ 시대는 1년 8개월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11월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패닉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기존의 1.25%에서 0.75%로 내리는 ‘빅컷’(0.50%p 인하)을 단행했다.
같은해 5월에는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하해 0.50%로 낮췄다. 이후 지난 8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0.25%p 전격 인상했다.
연이어 열린 10월 금통위 회의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다만 총 7인의 금통위원 가운데 임지원·서영경 위원 등 2인이 기준금리 0.25%p 인상 소수의견을 내놨다. 이주열 한은 총재 역시 “경기 흐름이 예상대로 흘러간다고 한다면 다음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임박했다는 신호를 시장에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11월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패닉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기존의 1.25%에서 0.75%로 내리는 ‘빅컷’(0.50%p 인하)을 단행했다.
같은해 5월에는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하해 0.50%로 낮췄다. 이후 지난 8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0.25%p 전격 인상했다.
연이어 열린 10월 금통위 회의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다만 총 7인의 금통위원 가운데 임지원·서영경 위원 등 2인이 기준금리 0.25%p 인상 소수의견을 내놨다. 이주열 한은 총재 역시 “경기 흐름이 예상대로 흘러간다고 한다면 다음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임박했다는 신호를 시장에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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