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점촌역광장에서 개막한 2021년 문경약돌한우먹는날 행사가 시민들과 관광객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는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문경시 대표 축산물 브랜드 중 하나인 문경약돌한우를 5~20% 할인된 가격으로 27~28일 양일간 할인 판매했다.

코로나19의 발생으로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방역수칙100명 미만으로 행사장 인원을 제한하며 대인소독기 차량 투입 마스크 필수 2m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행됐다.

시에 따르면 양일간 행사에 총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문경약돌한우 판매는 5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경대학교와 협업하여 문경약돌한우로 만든 21종의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소개하고 시식용 스테이크를 무료로 배부하여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문경약돌한우를 이용한 육포다식 및 애견간식 만들기 체험은 2일간 4회 진행됐다.

전국한우협회문경시지부(지부장 전복수)와 문경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명선)은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 나누고자 각각 300만원과 1000만원상당의 곰탕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올해는 많은 시민들의 사랑으로 문경약돌한우는 3/4분기 총 매출 65억원을 판매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하면 89%가 증가한 수치로 30억원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고윤환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과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한우농가 분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행사로 문경 경제가 또 한 번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