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 대경권 자문위원 간담회
  • 손경호기자
국가균형발전위, 대경권 자문위원 간담회
  • 손경호기자
  • 승인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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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은 30일 오전 10시 대구 달성군 소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대구 경북권 자문위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재인 정부 5년차와 지역균형 뉴딜 1주년을 맞아 국가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주도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할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김사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인구집중이 50%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균형발전을 위한 더 많은 노력과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한다.

특히 김 위원장은 “좋은 일자리가 줄어들어 지역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상황에서 지난 11월 11일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하는 ‘상생형일자리’ 대구 2호 협약이 체결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여기에 참여하는 ㈜대동, ㈜대동모빌리티가 달성군 소재 기업으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인구가 늘어나는 달성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기업으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인구가 늘어나는 달성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박형룡 균형위 정책조정실장은 문재인정부 국가균형발전정책 성과를 발표했고, 이어진 전체 토론시간에서는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대한 다양하고 풍부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국 균형발전정책 방안 모색 등을 논의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11조의2에서는 상생형지역일자리의 선정·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른 지역과 달리 대구에는 상생형일자리 협약 체결된 곳이 두 곳이나 되는데 2019년 달성군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인 이래 AMS가 첫 번째이고, 지난 11월 11일 대구시와 ㈜대동, ㈜대동모빌리티 등과 체결된 협약이 두 번째이다. 향후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형 일자리 8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달성군에서의 대구경북권 자문위원 간담회는 상생형일자리사업과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으로 25조원이 투입되는 대구산업선(1.3조 투입)이 달성군을 경유해 대구국가산업단지까지 연결되어 국가균형발전 사업과 밀접하여 개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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