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까지 미혼남녀 20명 모집
‘결혼친화도시’ 대구 달서구가 미혼남녀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빵을 만들며 이성을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30일 달서구에 따르면 오는 12월 18일 지역 내 꾸떼 베이킹에서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빵긋빵긋 달토기빵 데이트’ 행사를 연다.
행사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선사시대로를 상징하는 ‘달토기빵(달서구 선사시대로 토기빵)’과 쿠키 만들기, 미션게임,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펼쳐진다.
참가 대상은 업무협약 기관과 주소 또는 직장이 달서구인 만 25~39세 미혼남녀다.
참가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에게 인생의 동반자를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긍정적 결혼문화 확산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미혼남녀들의 자연스런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23커플의 성혼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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