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규제자유특구 현장서 ‘이동식 협동로봇’ 실증 착수
  • 김무진기자
대구 규제자유특구 현장서 ‘이동식 협동로봇’ 실증 착수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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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방역·살균서비스 실증
작업시간 단축 통한 생산효율↑
대구시가 1일을 시작으로 대구 규제자유특구의 ‘이동식 협동로봇’ 실증을 본격 착수했다.

이번 실증은 제조·생산 분야 4개 현장 및 생활공간을 공유한 비대면 방역·살균 서비스를 위한 2개 현장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실증으로 규제자유특구 내 모든 현장에서 실증 시행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제조·생산 현장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의 이동 중 바코드 인식, 검사, 폴리싱(연마), 이·적재, 자세 변경 등의 작동을 실증함으로써 작업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효율 증대, 대규모 설비 투자가 어려운 다품종 소량 생산 위주의 중소기업에 저비용으로 유연한 생산공정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대구시청 별관 및 엑스코 등 사람과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을 활용한 살균·방역 서비스 실증을 통해 비대면 로봇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향후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는 다양한 로봇 기반 서비스 발굴을 통한 로봇 융복합 신시장의 창출과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내 실증을 통해 이동식 협동로봇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해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증데이터를 활용해 이동식 협동로봇의 안전기준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내외 표준 선도에 기여할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5대 미래 신산업 중 하나로 로봇산업을 육성,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 등 명실상부한 로봇산업 선도 도시로 각인됐다”며 “규제자유특구 실증을 통해 대구가 글로벌 로봇 허브 도시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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