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간 시민공동체, 화상으로 지역 현안 소통
  • 정혜윤기자
대구시-민간 시민공동체, 화상으로 지역 현안 소통
  • 정혜윤기자
  • 승인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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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민·관 화상회의
협업플랫폼 개발 본격 착수
‘토크 이음’ 내년 6월 개통 목표
앞으로 대구시와 지역 민간 시민공동체는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지역 현안 소통을 하게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전국 최초 민·관 화상회의 협업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토크 이음’으로 이름 붙여졌으며, 실시간 쌍방향 화상소통 협업의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화상회의 소통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지자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 총사업비 6억5000만원을 들여 추진한다.

시스템 개발 및 구축 등은 내년 5월말쯤 모두 완료, 6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민간(시민지원기관 및 관련 시민공동체), 대구시, 산하 공사·공단, 8개 구·군,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기관이 모두 활용 가능한 △음성 자동 받아쓰기 가능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협업·우수의제 선정을 위한 투표·설문 기능 구현 △화상회의를 통해 발굴한 협업 의제 등록·검토·실현 운영체계 구축 △서버 등 제반 인프라 구축 등에 나선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대구시와 민간 시민공동체, 행안부, 8개 구·군, 산하 공사·공단 등은 지난 1일 시청에서 대면 및 영상회의를 병행한 착수보고회를 열어 유용한 시스템 구축 및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화상회의 소통 ‘토크 이음’ 플랫폼이 구축되면 시민과 정책 실행부서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직접 소통하게 돼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 협업 의제 발굴 및 결정을 위한 원스톱 의사결정은 물론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숙성 정책을 함께 실현해나가는 진정한 주민자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새로운 시민참여형 소통 방식이 절실히 요구되는 일상회복 시대에 복잡 다양한 지역 문제와 현안을 시·공간 제약 없이 시민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활용성 높은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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