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 이하 진흥원)이 지난 4일 온라인플랫폼(화상시스템 및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2021 청소년포상제 금장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상식에서 이광호 이사장은 금장을 달성한 129명의 청소년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성취활동을 격려했으며 청소년포상제 우수 활동사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운영기구 등에는 여성가족부장관상(15점) 및 진흥원 이사장상(28점)을 수여했다.

우수 활동사례 공모전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노다솜(20) 양은 “남다른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닌 느림보 학생이었으나 금장까지 포상을 완료하니 끝까지 해냈다는 뿌듯함을 느꼈고 그 과정 속에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상식에서는 한국에서 동장, 은장을 포상 받고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본고장인 영국왕실에서 수여하는 금장포상을 받은 노재석(25) 군과의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다.

노 군은 인터뷰를 통해 포상제에 참여하고 있는 후배 청소년들에게 “막상 포상제 과정을 끝내도 인생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며 “그러나 성취포상제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광호 이사장은 “청소년포상제는 일상생활 속에서 청소년의 자기주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포상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