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포항항에 입항한 외국적 선박 중 8척이 중대한 결함으로 출항 정지조치 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올 상반기 포항항에 입항한 외국적 선박 중 100여척에 대해 표본 항만국통제를 실시한 결과, 78척에서 각종 결함을 발견했으며 그 중 8척은 중요결함으로 출항을 정지했다.
출항정지 조치를 받은 선박 8척 가운데 5척은 선령 20년 이상된 노후선박으로 드러났다.
포항해양청은 이에 따라 선박통제 분석결과에서 상대적으로 불량한 선박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 5000t 이하 20년 이상된 일반화물선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항해양청 관계자는 “노후 선박으로 인한 해양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항만국통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웅희기자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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