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등 대·중견 기업에
올해 졸업자 200명 이상 취업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 성과
올해 졸업자 200명 이상 취업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 성과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으로 유명한 영진전문대학교 반도체·전자정보계열이 코로나19 취업 한파에도 ‘취업 명문 대학 및 학과’ 명성을 재확인시켜줬다.
14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반도체·전자정보계열의 올 2월 졸업자의 취업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11월 말 기준 삼성·LG·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중견기업 취업자 수가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 해 졸업자 중 단일 학과에서 이뤄낸 취업 성적표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실적이다.
반도체·전자정보계열 올 2월 졸업자들의 구체적인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삼성전자 8명 △LG이노텍 15명 △LG디스플레이 10명 △LIG넥스원 4명 △SK하이닉스 14명 △SK실트론 11명 △LS전선 2명 등이 각각 취업에 성공했다.
또 현대모비스, 한국전력공사, 코오롱글로텍, CJ제일제당, 도레이첨단소재 등 국내 다른 대기업에도 상당수가 취업하는 등 대기업 진출자만 100명에 육박한다.
아울러 △에이치티엠 47명, △스텝스칩팩코리아 13명 △엘엔에프 10명 △하나마이크론 2명 등 유명 중견기업에도 총 108명이 취업하는 실적을 올렸다.
앞서 영진의 반도체·전자정보계열은 20여 년 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SK하이닉스와 ‘반도체 공정 메인터넌스(Maintenance)’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협약반을 개설,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 협약반은 협약 기업인 SK하이닉스에 현재까지 460여 명이 입사해 반도체 산업 인재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이 협약반과 함께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삼성SDI, LG전자, LIG넥스원 등 대기업 계열사와도 협약반을 만들어 전자,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의 독보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업현장 적재적소에 인재를 공급 중이다.
영진은 또 정보통신, 반도체,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신산업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ICT반도체전자계열을 개편, 반도체계열과 전자정보계열을 개설했다.
하종봉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정보계열 교수는 “반도체와 첨단소재, 스마트기기, 스마트 헬스케어, 미래자동차 등 분야의 최적화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 배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