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대구시가 지속가능한 ‘마을기업’ 발굴·육성에 나선다.마을기업은 지역 주민들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고자 설립·운영하는 기업이다.
대구시는 15~28일 ‘2022년 대구시 마을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마을기업을 신규 설립하는 기업 외에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시작했던 기존 마을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지정 규모는 총 26곳으로 예비 5곳 및 신규 9곳, 2회차 9곳 및 3회차 3곳 등 성장단계별 4개 유형으로 나눠 모집한다.
지정 대상은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 마을기업의 4대 요건을 충족하고 의무교육을 이수한 법인이다.
신규 지정 마을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2회차는 3000만원, 3회차는 2000만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예비 마을기업에는 1000만원을 지원하며, 인구감소 지역인 서구와 남구의 경우에는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각종 교육·경영컨설팅·멘토링·박람회 등 행사 참여, 홍보 및 판로 지원 등 다양한 경영 지원도 제공한다. 예비부터 3회차까지 모든 성장단계별 유형에 차례대로 지정될 경우 최고 1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마을기업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마을기업이 지역에서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심 있는 지역 내 법인과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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